2019 평상너머

고양이 발자국을 만나러 가는 길

- 이야기 손님 : 유용우 (고양이 발자국 대표)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 고양이가 도서관에 잠시 머물며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도 하고
청소년 자원활동가들이 매일매일 도서관 주변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많은 고양이들이 살고 있지만 어떻게 고양이들을 마주해야 할지, 궁금했습니다.
 
2019년 첫번째 평상너머로 모신 손님으로 유용우님을 모셨습니다.
청사포에서 길고양이들을 돌보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디자인과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고양이 발자국' 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우리보다 먼저 앞장서서 길고양이들과 만나고 이해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 계신 유용우님을 모셔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 일을 하시다가 그만두고 어떻게 길고양이들을 위해 살고 계신지 이야기를 듣고
청사포에서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며 생긴 에피소드와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궁금했던 질문들을 짧게 나누며 한 걸음 더 길고양이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길고양이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또 먼저 행동하고 계신 분을 만나니 마음이 든든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출처; 고양이발자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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