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4일 대천천에서 <캐리어 컬렉션>이 펼쳐졌습니다.
 
캐리어 컬렉션은
각 도서관이나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책들, 또는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들 중에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주제의 책들을 여행가방에 담아 소개하는 전시인데요,
도서관 또는 개개인의 서가에 꽂혀있는 책들이 대천천으로 여행을 나왔답니다.

둘러보시다시피 다양하고 개성이 가득한 컬렉션들이 많아요.
내 이웃들이 선택한 책들은 뭐가 있나, 저 가방에는 뭐가 들어있을까?...
여행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살펴보세요.
 
캐리어 컬렉션
- 대천천 정거장 : 9/4(금)
- 맨발동무도서관 정거장 : 9/5(토)~9/20(일)

맨발동무도서관이 코로나 시기에 함께 나누고 있는

금요컬렉션과 수요컬렉션,

그리고 공존(共存)서가도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용당, 영주동/보수동, 반송...

부산의 여러 작은도서관들의 가방들도

시원한 대천천가에 놀러왔어요~

맨발동무도서관 동아리들이 꾸린 캐리어 컬렉션!
 

맨발동무도서관 다독가족, 하진이네 가방에는 무슨 책이 담겨 있을까요?
 

  저마다 개인들이 꾸린

다양한 주제들의 가방들도 감상해보세요~

대천천가를 산책하는 사람들과도 함께 나누고

4시에는 시원한 물 속에 들어가

열매가 읽어주는 커다란책을 함께 보기도 했지요.
 

무거운 (옷도 아니고 무려 책을!!!) 캐리어를

대천천가에, 또 다시 맨발동무도서관에 들었다 놨다, 펼쳤다 접었다...

땡볕에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그리고 멋진 컬렉션을 꾸려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대천천 정거장에 이어서

캐리어 컬렉션이 이번에는 맨발동무도서관에 찾아왔으니

(9월20일 일요일까지)

관심있으신 분들은 구경하러 오세요~

'캐리어 컬렉션'에 소개된 책 구경하기

http://asq.kr/9JeteDLJ5N4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