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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동무도서관)

맨발동무 이야기

맨발동무도서관에서 지낸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일상 및 프로그램 후기 등)

제목 [생일잔치]열여덟 살 생일
작성일자 2023-07-21




맨발동무도서관 진짜 생일날(7월17일)에 쓰는 파도의 일기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맨발동무도서관 생일잔치가 열렸습니다.

매년 맨발동무도서관 생일이 되면
김밥을 함께 싸고, 비빔밥을 나눠먹곤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2020년부터는 같이 밥을 먹을 수 없었잖아요.
그 후로 정말 오랜만에 도서관에 둘러앉아 십시일반 모인 음식들을 나눠먹었습니다.

맨발동무도서관 생일잔치 홍보는 누구나 축하공연 신청과 함께 시작돼요.
올 해 더 많은 분들과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일찌감치 회의를 하고 홍보지를 만들어 알렸어요.
축하공연 신청을 받고,
생일상 준비를 함께하자고 알리며,
나눌 선물이 있으면 나누자고 말씀드렸죠.






생일잔치 전 날, 14일 금요일에는 1대, 2대 관장님 두 분이 도서관을 찾아오셨어요.
순천에서 농사지은 양파를 선물로 주시고 저녁시간 동안 생일잔치 준비 함께 해주셨어요.
도서관 이용자분들도 함께 풍선 불어주시고.. 으쌰으쌰!






생일잔치 전날 이미 이렇게 북적거렸어요.
동아리마다 준비하는 비빔밥 재료,
동아리 모임 끝나고 그릇들을 씻어 정리해주고 가겠다는 커다란책팀,
생일잔치는 못 오지만 아침 일찍 음식해서 주고 가겠다는 분들...



이 모든 것이 다 잘 될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여~~러 사람들의 손이 모이면 안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생일날 아침, 자원활동가분들은 미리 오셔서 속속 도착하는 음식을 정리하고,
떡도 도착하고, 우르르 밀려 들어오는 선물도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자원활동가들은
음식을 언제, 어떻게 배치할지,
간식은 어떻게 할지 간단히 의견을 나눈 다음 역할을 분담합니다.
역시 내공있는 분들이라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서 척척!!




11시, '누구나 축하공연'공연팀이 대부분 도착하고,
저(파도)의 진행으로 생일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공연팀을 소개할게요~




1. 도서관에서 서가정리 자원활동을 하고 있는 오래된 이용자 중 1 친구 2명 (난타공연)

2. 화명초등학교 2학년 여자 친구들 4명 (리코더연주)

3. 독서동아리 '그리미'에서 남성과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달리기' (오카리나 연주)

4. 동네 아빠 두 명, 팀명 '알까기' (기타&노래)

5. 맨발동무도서관 책문화공연동아리 '찰방찰방예술단' (그림책 공연)




공연하는 아이들, 어른들 모두 즐거운 얼굴로,
관람하는 모든 분들도 신이 난 얼굴로^^

어디에서 또 이런 소박하고 재미있고 마음 따뜻한 공연을 볼 수 있을까요?
도서관을 좋아하고, 생일을 축하하는,
다 같은 마음인가 봅니다.




공연을 마치고 도서관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했어요.
그리고 앨리스 관장님의 축하 인사와 함께 열 여덟 살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지요~~^^






드~~~디어 비빔밥 먹는 시간!!!! 꺄~~악!!!

가지런히 놓여있는 나물, 채소들에 침이 꼴딱 넘어갑니다.
줄을 선 사람들이 많아서 떡 하나를 먹으며 차례를 기다려 봅니다.
그런데 떡이 너무 맛있어서 쉬지 않고 먹게 되었죠.

그런데 웬일?! 비빔밥이 정말 맛있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



누구나 비빔밥 재료를 가지고 와서 나눠 먹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양이 있어야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도서관 동아리원들께 미리 부탁을 드려요.
어떤 재료를 얼만큼 준비해주십사 말씀 드리고 부족한 부분은 더 채워넣고...
이렇게 모여진 재료들에 마을 셰프님께서 만들어주신 볶음 고추장이 딱!!!
어디가서 살 수 있냐고 물었던 분들 많았죠^^







각자 원하는 자리에서 원하는 대로 먹어요~! 맛있게 먹어요~!

매실주스와 떡, 과자도 나눠 먹고 남으면 싸가지고 갑니다.
남은 비빔밥 재료들도 알뜰하게 싸서 가지고 갔습니다.

재료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과 동아리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모두 힘을 합쳐 정리하는 시간에
동네 언니와 그의 아들이 설거지를 자청하섰습니다.
대형 설거지를 두둥! 깔끔히 처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생일선물 나누기'는 매년 인기가 많아요.
선물이 없어지는 듯 하다가 또 채워지고,
다음 사람을 위해
정말 갖고 싶은 것이 몇 개 되어도 하나를 고민해서 가져가고..

이렇게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계~~속 나누기 위해
도서관에는 <산타박스>가 있어요.
어떤 선물들이 들어있을지.. 도서관에 오셔서 찾아보세요~!



소중한 음식과 선물이 한데 모아지고
그것들을 나누고 같이 먹으며
열 여덟 해를 잘 살아 온 '맨발동무도서관'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앞으로 1년 또 즐겁게 지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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