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활동보고 – 공익활동가 일자리 지원 사업

 *맨발동무도서관은 부산형사회연대기금 공익활동가 일자리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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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동무도서관 활동가 파도(변수잔)입니다.

8월 소식입니다.
비가 왔다갔다, 태풍이 왔다 가더니 다시 여름이 온 듯합니다.
잠잠해 질 것 같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져서
도서관에서 오래 머무를 수 없게 되었어요.
(현재 대출, 반납, 책을 고르기 위해 잠시 둘러보는 것은 가능)
 

여름방학이라 와이파이존을 찾아오는 친구들,
뒹굴거리는 친구들로 북적거려야 할 도서관이 너무 조용했어요.

초등학교 책토론 준비
8월 한 달 동안 도서관 책읽기 활동가로 구성된 [코끼리똥]에서

9월 중 예정인 화명초등학교 2~6학년 책토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올 해 3월, 학교에서 아이들의 관심키워드를 찾아보고,

그에 관련된 책을 마을 사람들이 추천했어요.
추천한 책 중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읽은 후
각 반 친구들에게 자신이 가장 소개하고 싶은 책을 나눴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별로 선택한 한 권의 책을 가지고 책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 남았어요.

총 16개반 14권이 선정되어

10명의 책읽기 활동가들과 열심히 토론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캐리어컬렉션 (캐리어 컬렉션 클릭!)
'2021년 대한민국독서대전'이 열리고 있는 것 아시나요?
저희 맨발동무도서관에서도 적극 참여하고,진행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 중
“캐리어컬렉션”에 참여했어요.
온 가족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가족 컬렉션을 꾸며보았답니다.
아이들의 책 추천도 들어보고 책을 소개하면서
이 책이 왜 좋은 지 다시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
캐리어컬렉션 앞에서 가방에서 옷 찾듯 책을 뒤적이는 아이, 어른들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누군가의 마음이 담긴 책들을 평상위에 놓인 캐리어 속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말이에요^^

찰방찰방 (8월 찰방찰방 클릭!)
8월 찰방찰방예술단 공연에 함께했어요.

원래 일원이긴 하지만 다른 업무를 하느라 모임 참석만 하고 있다가
8월에는 노래부르는 시간에 나와서 노래를 불렀어요.
6, 7살 딸아이들과 같이 하고 싶었지만 결국 저 혼자하게 되었답니다.

찰방찰방은 매 달 첫 주 토요일 4시에 있는 도서관의 책문화공연이에요.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답니다.

그림책동아리 소우주
이번 소우주 모임에서는 <토미 웅거러 책 몰아보기 1>이었습니다.
많은 책을 가져갔는데 3권만 봤는데도 벌써 모임시간이 다 되었더라구요;;^^
다음 모임이 더 기대된다는 모임원들의 후기.
각자 느낌을 살려 그림도 하나 남겨보는 재미도 있어요.
이 날 새로 온 모임원은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니 더 기분좋았어요.

금곡중 책읽기 수업
8월 개학하자마자 금곡중 책읽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온라인 수업이 될 뻔 했지만 다행히 학생들 얼굴을 보고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여름”에 대해서 작가가 되어 글을 써보는 상상을 해보고 글/그림 작가를 알게되었어요.
작가 세명을 소개했는데 학생들이 정말 대단한 표현이라며 그림책에 빠져들었어요.
함께 보며, 나누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참 소중했어요.

#부산형사회연대기금 #공익활동가일자리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