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전10시,

학교에서 도서관으로 나들이 오는 시간! 한반나들이~
학교에서 한 반씩 도서관으로 나들이 와서 커다란책, 빛그림도 보고
뒹굴뒹굴 편하게 책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에요.

올해는 코로나19로 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도서관은 온라인 개관을 하게되었어요.
그렇게 한반나들이 역시 도서관으로 올 수 없었어요.

6월 등교개학을 시작으로 학교 친구들이 도서관으로 나들이 올 수 없다면
'도서관이 학교로 찾아가자!'하며 학교로 찾아가 친구들을 만났어요.
 
(데이지와 도로시, 삐삐, 파도가 함께 했답니다.)
 

찾아가는 한반나들이에서 만난 친구들은

대천리초등학교 3,4학년 친구들이에요.

3학년 친구들과는

커다란책 <아카시아 파마>와

빛그림 <바삭바삭 갈매기><사뿐사뿐 따삐르>를,

4학년 친구들과는

커다란책 <눈다래끼 팔아요>와

빛그림 <어뜨 이야기><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함께 읽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뒹굴뒹굴 책을 만날 수 없었지만,
다행히 학교에서 문을 열어주셔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니 도서관에서 만날 때와는 달리 색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도서관에서 친구들을 만날 수 없다면

도서관이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