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록관 '마을을 담는 집'에서

2022년 첫번째 기획전시가 열립니다. 

<이름에는 이야기가 있다>

아무 특별할 것 없는 나무, 풀, 꽃이 나를 만나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됩니다.
색을 칠하고 글을 쓰면서 이름 붙여집니다.

부를 수 없는 이름, 지나간 이름...
이름이라는 다양한 주제로 내 안의 역사를 써 나가는 시간,
오롯이 나를 만나는 시간이 됩니다.

특별한 과거의 시간을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 붙은 물건들의 이야기.
이야기를 들려준 마을사람도, 이야기를 수집했던 마을사람도
이름이 있는 물건으로 이어집니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이야기를 수집하는 3가지 색깔로
이름에 담긴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그 속에 반짝거리는, 셀 수 없는 색깔의 이야기를 소박한 전시에 담았습니다.
여러분이 또 하나의 빛깔을 더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일시 : 2022년 12월7일(수)~23일(금)

- 장소 : 마을을 담는 집 (화명2동행정복지센터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