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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7 12:51
[평상너머] 화명촛불 다시 봄, 그 4년의 이야기
 글쓴이 : 맨발동무
조회 : 94  
마을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 <평상너머>
2018년 평상너머의 첫 손님은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2014년 4월부터 촛불을 들고있는
<화명촛불> 여러분입니다.



마을사람이기도 하고 오마이뉴스의 기자이기도 한 송태원님이 평상너머를 열어주십니다.
세월호 사건의 의문점을 하나하나 짚으며 이야기하십니다.



<화명촛불>의 든든한 지킴이 황기철님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나서 스스로 너무나 힘들어 함께 모이는 자리를 제안한 것이
'화명촛불'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매일저녁 모여서 세월호 탑승객들의 무사기원을 빌었고, 조금 지나서는 세월호의 인양과 진상규명을 외쳤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4년이 넘는 시간동안 유가족들이 거리에 있어야 하고 진상이 규명되지 못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1주기, 2주기 그렇게 올해 4번째의 봄을 맞이하고야 말았습니다.'
담담하게 4년동안 화명촛불이 지나온 길을 차근차근이야기 해 주십니다.
함께 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였다며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화명촛불의 일꾼 김종민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함께 마음을 모아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것이 얼마나 성숙된 일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플랭카드를 펼치고, 마이크와 음향을 설치하고, 초를 나눠주고, 뒷정리를 하던 종민님의
모습이 자꾸만 오버랩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
그 4년의 시간을 함께했던 우리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처음에 세월호 사건이 일어났을때 다 구조될 줄 알았어요. 누구나 그랬겠지만 이렇게 허망하게 아이들을 보낼지는 몰랐어요. 매일 울었어요.  화명촛불에 나가서 사람들과 함께 울고 이야기를 나누니까 마음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날이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이예요. 2014년 부터 우리부부에게는 결혼기념일이 없어요. 아이들을 그렇게 많이 잃은 날, 웃으면서 결혼기념일을 지낼 수가 없더라구요. 빨리 모든것들이 명백하게 드러나면 좋겠어요. 그래야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도 찾을 수가 있겠죠'

'2014년 첫째 아이가 고등학생이였어요.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니까 정말 그때의 심정은 뭐라 말할 수가 없어요. 부모마음이 어떨까 생각하면 저도 매일 무너졌던것 같아요. 지금도 눈물이 나요. 화명촛불이 있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평상너머에 모인 모두가 일어나 둥글게 손을잡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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