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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동무 이야기

맨발동무도서관에서 지낸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일상 및 프로그램 후기 등)

제목 [작가강연] 안미란
작성일자 2021-06-24
 





 

2021623일 수요일.

동네 작가 안미란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도서관과 예전부터 알고 지내온 안미란 작가님을 모시고

책읽기 활동가들과 함께 읽어주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어 사전 신청으로 진행했습니다.

모두 개인위생을 챙긴 후 작가님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동심은.. 뭘까요? 하는 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동심은 어린이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지.. 호기심, 설레는 마음 모두 동심이 아닐까요? 아이들은 미래에 대해서 불안해 하기 보다 현재에 충실한 것,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것... 이런 어린이의 감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동심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어주는 것도 이런 마음을 주고 받는 것이라는 작가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어주면,

나를 사랑해 주는 구나,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

나를 소중하게 여겨주는 구나,

나에게 귀 기울이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이번 작가강연은 도서관의 책읽기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2021 북구다행복지구 마을교육공동체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대상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는 활동가들이라서

어떤 책을, 어떻게, 언제까지 읽어야 하는지’, ‘왜 읽어야 하는지등은 간단하게 넘어가고

자연스럽게 묻고 답하면서 진행되었습니다.


 

최근에 어떤 책을 누군가에게 읽어주었냐고 이야기 나누다가,

작가님은 딸에게 <긴긴밤>을 소리내어 읽어주었는데

딸이 마음의 위로를 많이 받고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최근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읽고 이야기나누고 있는 책이라서

순간 ~~~!”하고 공감의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작가님께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읽어 준 책 중 2권을 추천하셨습니다.

유은실 <우리동네 미자씨>

공지희 <오늘의 기쁜날>


 

교실에서 조금 긴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 줄 때와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읽었을 때 언제 아이들이 집중이 잘 될까요?”

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요즘에 읽기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며

그럴수록 아이들이 소리내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많이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하셨습니다.

자연스럽게 디지털 시대에 사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메뚜기처럼 포인트만 집어서 읽는 원숭이 독서를 하는 경향이 있고

나의 관심사에 대한 편향, 쏠림이 있어 정보도 제한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문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재빨리 훑어보고 다음 내용으로 옮겨가게 하고, 수동적으로 변하게 하며 읽기가

잠깐 동안의 게임으로 개념화 되며, 자기 생각을 도출하려는 노력은 생략한다..”


 

잘 읽고, 쓰기 위해서는 먼저 잘 듣고, 잘 말하는 환경에 놓여있어야 한다.”


 

어린 천사, 어린 시인들에게.....

기회 있는 대로, 신성한 동화를 들려 주시오,

 때때로 자주자주....”


 

_방정환 <동화를 쓰기 전에 어린애 기르는 부형과 교사에게>


 

책 읽어주기는 내가 당신에게 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에요.”

라는 작가님의 말씀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린이의 감성을 잃지 않고 때때로, 자주자주 읽어주기로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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