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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동무 이야기

맨발동무도서관에서 지낸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일상 및 프로그램 후기 등)

제목 [2021길위의인문학] 5차(1)
작성일자 2021-11-04
9월 19일 일요일 오전,
길 위의 인문학 1기 다섯 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소금물에 채소 삭히기를 같이 해보고
밖으로 나가 직접 풀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 소개_ 자연달력 제철밥상
10년째 강사님의 교과서라고 알려주신 <자연달력 제철밥상>
이 책의 저자 분은 귀촌한 뒤 아이들을 홈스쿨링으로 가르쳤다고 해요.
농사도 자급자족 수준으로 하시고요.
식구들이 의논해서 아내에게 1년을 안식년을 줘서, 그 1년 간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한 번 소개한 책인데,
강사님께서 두고두고 참고하는 책이자
읽을 때마다 새롭게 배울 거리를 발견하게 되는 알차고 귀한 책이라고
한 번 더 소개해주셨어요.

 

 




채소 소금물에 삭히기
비커에 물을 가득 담아 10컵을 붓습니다.
비커에 소금을 가득 담아 4컵을 붓습니다.
소금이 물에 다 녹으면 고추를 소금물에 넣으면 돼요.
고추는 미리 포크로 구멍을 뚫어둡니다.
그다음 소금물에 고추를 넣은 뒤 접시로 눌러주고 돌을 올려놓으면 돼요.
이렇게 고추를 소금물에 삭혀놓습니다.
 

 




책 추천
두 권의 책을 추천해주셨어요.
일본 분이 쓴 책.
농사지은 얘기랑 씨앗 뿌리고 활용하는 이야기가 바로 나와요.

“어제 밭일하다가 계단에서 굴렀거든요.
정강이가 계단 난간에 부딪혔어요.
집에 오니 부어 있길래 질경이 연고 발랐어요.
라벤더, 티트리 넣고 만든 연고잖아요.
이번에 만든 연고에는 토플도 넣었거든요.
그냥 토플이라고도 하고 서양 토플도 있어요.
이파리가 톱날처럼 생겨서 토플이라고 해요.
라벤더도 근육통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요.
이렇게 자연에서 얻은 것들로 해결하면 너무 좋아요.

이 책에도 밀랍 천연 크림이 나와요.
벌들이 지은 집이 밀랍이에요.
그걸 끓는 물에 넣고 끓이면 기름과 집이 분리돼요.
그걸 여러 번 반복하면 깨끗한 밀랍이 나와요.
지구상에서 썩지 않는 게 프로폴리스와 벌집이거든요.
소염작용, 살균작용, 보습작용을 다 하는 거예요.
피부에 쓰는 건 해바라기, 유채유, 올리브유 넣으면 돼요.”
 

바깥나들이_ 풀 살펴보기
강사님은 ‘풀은 밭에 있는 것부터 알아나가는 게 제일 좋다’ 고 하십니다.
거기서부터 해서 점점 넓혀 나가면 좋다는 거예요.
그리고 다른 사람과 같이 하면 좋다!

쌈지공원의 풀들을 둘러본 뒤
강사님이 몇 사람과 함께 가꾸는 중이라는 공원 옆 밭을 함께 둘러봤습니다.

꼬리뱅이, 괭이밥, 명아주, 질경이, 차전자, 돌나물, 양배추, 바질, 단수수, 가막살이,
우슬초, 박하, 아욱, 방가지똥, 환삼덩굴, 개요등, 꼬들빼기 등 여러 풀들을 함께 봤어요.
강사님의 밭에는 풀이 20 종류가 넘게 있다고 해요.

괭이밥은 고양이가 탈나면 먹는다고 해서 ‘괭이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스테이크 먹을 때 항상 곁들어서 먹는다고 합니다.
여름에 피부병에도 도움 되는 풀이라고 해요.

교잡이 잘 일어나는 바질,
우리나라의 사탕수수인 단수수를 맛보기도 했어요.
닭장에 넣어두면 닭들이 먹는다는 방가지똥은 맛있는 나물로도 먹을 수 있답니다.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는 환삼덩굴은 생으로 다져서 페스토 만들거나 볶아먹으면 맛있다고 해요.
명아주는 잎을 따서 기름에 볶아서 먹거나 그냥 먹어도 된답니다.
닭 오줌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개요등도 살펴봤어요.
줄기가 사각인 풀들은 대부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잘 알아두었다가 주변 풀들로 나물 반찬을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풀만이 아니라
흙살림 균배양제, 빗물받이 같이 농사에 중요하게 쓰이는 용품도 소개해주셨습니다.
빗물받이는 퇴비 만들 때도 유용하게 사용한다고 해요.
빗물에 엄청난 영양분이 많다는 걸 새로 알게 되었답니다.
톱낫은 뿌리 생장점을 자르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고 해요.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와서는 다음 시간 안내를 한 뒤 마쳤습니다~

다음 시간엔 드디어 집장 만들기를 하는 시간이에요!
1kg 짜리 병 하나씩 열탕 소독해서 가져오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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